
미국 나스닥이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지수를 추가한다.
1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나스닥은 블록체인 데이터 관련업체인 브레이브뉴코인과 제휴해 오는 25일부터 30초 간격으로 실시간가격을 업데이트해 보여주는 비트코인 가격지수(BLX·Bitcoin Liquid Index)와 이더리움 가격지수(ELX·Ethereum Liquid Index)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나스닥 글로벌 지수데이터 서비스(GIDS) 사용자들은 해당지수를 추가로 사용할 수 있다.
나스닥은 두 지수가 국제증권위원회(IOSCO) 원칙에 따른 자체검증 방법론을 통해 산출된다고 밝혔다. 기술주 거래 중심의 나스닥은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시장에 적극적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나스닥은 최근 1년 암호화폐와 관련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이고 있다. 지난달 나스닥 아데나 프리드먼(Adena Friedman) 대표는 “비트코인이 미래의 화폐가 될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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