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융위원회는 5월 23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핀테크 활성화와 금융혁신을 위한 ‘제1회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19’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핀테크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세미나와 투자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이 계획되어있고, 50여개의 전시부스에 핀테크 기업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소개하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또한 세대별 맞춤형 핀테크 교육과 함께 아이디어 공모전, 채용설명회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정부가 금융혁신을 향후 우리 경제를 이끌어갈 미래 먹거리 및 일자리창출 기회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정부는 금융규제 샌드박스, 오픈뱅킹, 마이데이터 등 신사업 분야의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규제혁신 및 핀테크 투자확대 등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막식에선 최종구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더글라스 피진(Douglas Feagin) 안트 파이낸셜 국제사업부문 대표, 매트 딜(Matt Dill) 비자 글로벌 대표,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주한 영국대사가 참여해 핀테크 산업에 대한 청사진과 정책방향을 제시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 베트남 중앙은행, 스위스 취리히 투자청, 싱가포르 통화청, 유럽지역 금융감독당국 등 각국의 규제 기관이 참석해 국가별 사례를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그리고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 세미나를 통해 해외진출전략 및 리스크관리 방안도 논의할 예정이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 IR 및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 홍보 및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국민적인 관심을 유도하기위해 새로운 핀테크 사업모델을 발굴할 수 있는 혁신적인 핀테크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 그리고 혁신적 핀테크 서비스 출시, 핀테크 시장 성장에 기여 등 핀테크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기업을 선정하여 시상식도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 행사담당자는 “올해 행사는 첫 번째 핀테크 행사로서, 앞으로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아시아 지역의 최고 핀테크 행사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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