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플이 미국 송금회사 머니그램에 출자하고, 전략적인 제휴 계약을 맺었다고 6월 17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했다. 이번에 체결된 제휴로 인해 크로스보더 시장(국경 없는 시장)에서 암호화폐 리플(XRP)의 보급이 더욱 진전될 가능성이 있다.
리플의 출자액은 5,000만 달러(한화 약 540억 원)이며, 리플의 결제서비스인 xRapid를 이용한 거래를 택할 방침이다. xRapid는 암호화폐 XRP를 의무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머니그램의 CEO 알렉스 홈즈는 “xRapid를 통해 글로벌 자금의 유동성 관리를 획기적으로 간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머니그램은 약 200개국의 소매점이나 우체국, 은행 등 34만 7천 곳에 이르는 송금업에 관여하고 있으며, 세계에서 2번째로 큰 국제적 자금 이체 기업이다.
한편, 이번 리플의 머니그램 출자 뉴스로, 18일 오전 5시 이후부터 암호화폐 리플(XRP)이 급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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