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국내외 블록체인 기업들과 증권형 토큰(ST) 기술 개발에 착수했다.
빗썸은 최근 국내 자산 토큰화 플랫폼 기업 코드박스에 투자하고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등급 평가 서비스 제공 기업 스탠더드앤컨센서스(SNC)와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드박스는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는 스타트업이다. 부동산, 미술품 등의 실물자산을 담보로 증권형 토큰을 발행하고 유통 및 관리하는 전 과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빗썸은 이와 함께 중국 블록체인 프로젝트 평가업체인 스탠더드앤컨센서스(SNC)와 업무제휴(MOU)를 맺었다. SNC는 프로젝트 평가뿐 아니라 금융모델 설계, 법률 검토, 토큰 발행 및 상장 등 증권형 토큰 사업의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빗썸의 미국 파트너사 시리즈원(Series One)이 추진하는 증권형 토큰 공개(STO) 프로젝트를 분석 및 평가하는 일을 맡게 된다.
빗썸 관계자는 “증권형 토큰 등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을 실물경제와 접목해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이 향후 블록체인 업계의 성패를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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