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크라이나, 어쌔신크리드 등 세계적인 히트작을 탄생시킨 프랑스의 게임회사 유비소프트(Ubisoft)가, 암호화폐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게임아이템의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현지 일간지 레제코(LesEchos)가 보도했다.
현지 미디어 레제코의 보도에 따르면, 유비소프트 측이 이더리움 블록체인 등으로 게임 내 아이템의 구입이 가능하도록 블록체인 시장을 구축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비소프트는, 이전에도 블록체인 사업 참가에 앞서 2018년 중반에 블록체인 해커톤을 개최한 것 외에도 2018년 말부터 블록체인 프로토타입 게임인 ‘해쉬크래프트(HashCraft)’의 제작에 착수하기도 했다.
지난 2018년 유비소프트의 블록체인 책임자인 Anne Puck는 회사 측이 블록체인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는 이유에 대하여 “유비소프트는, 블록체인의 혜택을 유저에게 제공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다. 게임을 보다 더 깊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블록체인과 당사 자체개발 게임을 통합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 답하였다.
하지만, 프랑스의 블록체인 규제가 불명확하기 때문에, 유비소프트 측에서는 성급하게 정식 블록체인 어플리케이션을 개발할 예정을 내놓지 않고 있다. 상장기업으로써는 프로젝트에 황색 신호가 켜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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