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메이카 증권거래소(Jamaica Stock Exchange, JSE)가 캐나다 핀테크 업체 블록스테이션(Blockstation)과 협약을 맺고 조만간 비트코인(BTC) 및 이더리움(ETH) 실시간 시범 거래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일(현지시각) 코인데스크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양사는 완전히 규제된 현재 시장 환경에서 가장 가치 있는 두 개의 디지털 토큰을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또, 양사는 해당 서비스를 시작으로 향후 시큐리티 토큰(Security token, 증권형 토큰) 등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 실시간 거래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비트코인, 이더리움 거래실험은 두 기업이 추진하는 암호화폐 파일럿 프로그램의 두 번째 단계다.
첫 번째 단계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의 전체 주기를 확인하기 위해 60일간 진행됐으며 승인 브로커 딜러, 시장 조성업체, 자메이카 중앙예탁결제원이 참여했다. 당시 증권거래소 말렌 포레스트 총괄은 “파일럿이 순조롭게 진행됐다. 결과가 상당히 만족스럽다”고 평가하며, “상품 다양화, 신규 상장 및 투자 유치 기회를 얻게 됐다”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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