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펠리페 라라인 칠레 재무장관은 15일 의회에 암호화폐와 핀테크를 규제하는 법안의 도입을 발표했다고 스페인 코인텔레그래프가 15일 보도했다.
재무장관은 최근 미국에 머무는 동안 새로운 규정에 의해 도입된 요건이 기업에 따라 상이할 것이라고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각종 기업마다 사업모델이 다르다는 점을 감안해 사용자와 금융시장에 서로 다른 위험을 내포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을 고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국 매체인 아호라 노티치아스는 기술적 진보 속도가 워낙 빠르기 때문에 유연성이 법안의 가장 중요한 측면 중 하나라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칠레는 현재 규제되지 않는 암호화폐의 거래가 증가하고 있어, 투자의 위험에 대해 대중에게 경고하고 있다고 전해진다.
재무장관은 “이런 플랫폼을 규제하면 자금세탁이나 테러자금 조달 등 일부 위험을 완화하고 이들이 영위하는 사업의 법적 확실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활동과 관련된 위험으로부터 자국민을 보호하고 싶다”고 말했다.
칠레 중앙은행은 최근 코인텔레그래프가 보도한 바와 같이 암호화폐는 법적통화를 대체할 수 없다는 생각을 피력했지만, 이달 초에 칠레의 독점금지법원은 은행들에게 계좌를 열어두도록 강요함으로써 국내 암호화폐에 대한 보호를 다시 허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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