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폴란드가 보건분야에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려 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 도입부의 블록체인 작업 그룹 멤버인 자왈스키 씨는 카토비체에서 열린 제4회 건강 문제 회의(2019년 3월 7일∙8일)에서 “폴란드에선 기존 IT 프로그램이 복잡하다. 정비하는 데는 추가 예산도 필요하고, 전국 공통의 전자의료기록(EDM) 시스템의 정비가 진행되어야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건국의 부사무국장 체신스키 씨는 “의료기록의 기초가 되는 종이문서는 발행된 지 오랜 세월이 흘렀으며 실제로는 효과적으로 운용되지 않고 있다” 고 지적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자왈스키 씨는 블록 체인의 가능성에 대해서 “블록체인 기술을 사용함으로써 에스토니아나 다른 나라들처럼 전국 공통의 의료기록시스템을 폴란드에 도입할 수 있다”며, “데이터가 여러 개의 객체에 분산되어 있어, 장기의 보존이 필요한 경우에 블록체인 기술이 제대로 기능할 수 있다. 다만 완전하고 안전한 스토리지가 중요하다” 고 강조하며, 여러 데이터를 생성하여 저장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특징에 착안하여 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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