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을 거점으로 하는 대기업 건강보험사 애트나를 비롯해 여러 건강 보험사들이 IBM과 헬스케어업체들이 디지털 변혁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공유·배치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생태계를 세울 목적으로 협력 제휴를 체결했다고 1월 24일(현지시각) 공동성명을 통해 발표했다.
전 세계에서 3,900만 명이 넘는 고객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애트나는 IBM과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사는 디렉터리 관리는 물론, 보험금 청구처리와 지급을 합리화하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설계한다고 한다.
발표에 따르면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컴퓨터 네트워크에 걸쳐 디렉터리를 유지하고 청구 및 지급 처리를 위한 데이터베이스 공유를 가능케 할 목표며 향후 다른 기술 및 헬스케어 제공업체들도 합류할 수 있다.
이로써 헬스케어업계 네트워크에 투명성과 호환성을 개선하고 고도로 보안적인 환경을 만들어 정보를 더욱 효율적으로 교환하면 실수와 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IBM은 “블록체인을 통해 청구 및 지급 처리를 위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타 건강 단체, 의료서비스 제공업체, 신생기업 및 기술업체를 포함해 가입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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