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동성 조세국이 지역 내 전자상거래 산업에 블록체인 기반 전자세금계산서를 적용할 것을 밝혔다.
18일(현지시각) 코인텔레그래프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 내 가장 큰 잠재력을 가진 지역이자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광동성이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고객 및 상인을 위한 최초의 블록체인 전자계산서서비스를 개설해 점차 적용범위를 확장해 나갈 것을 발표했다.
광동성 조세국은 블록체인 기반 전자계산서 플랫폼을 활용해 조세과정 내 세금계산서 발행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개선될 것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동성 조세국은 “블록체인 기술은 조세당국, 세금계산서 발행업체, 납세자 및 조세와 관련된 다양한 이해관계 간의 상호 신뢰적인 데이터 공유를 가능케 한다. 이로 인해 조세 당국은 기술혁신을 통한 조세과정의 변혁의 첫걸음을 걷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광저우시 블록체인 산업협회’, ‘홍콩 블록체인 산업협회’, ‘마카오대학 혁신센터’가 블록체인 기술 협력 개발을 목적으로 하는 ‘광저우·홍콩·마카오 다원지역 블록체인 연합’ 출범을 발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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