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3대 통신 기업인 AT&T가 통신요금을 암호화폐로 결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Coindesk)에 따르면, 미국 3대 통신사 중 하나인 AT&T가 23일(현지시간) 암호화폐 플랫폼 비트페이(Bitpay)를 통한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AT&T 고객은 AT&T 웹사이트나 ‘마이 AT&T’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응용프로그램) 상의 지불 옵션에서 비트페이를 선택해 암호화폐로 통신요금을 지불할 수 있게 됐다.
케빈 맥도만(Kevin McDorman) AT&T 재무담당 부사장은 “암호화폐를 보유한 고객이 자신이 원하는 수단으로 요금을 결제할 방법을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는 최초의 미국 통신사가 됐다”고 말했다. 전화기 발명가 그레이엄 벨이 설립한 AT&T는 전세계 통신시장 1위, 미국 내 이동통신 시장 2위의 글로벌 기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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