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제1기 블록체인 국민 참여 평가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KISA는 29일 서울 포스코타워에서 과기정통부와 공동 주관한 제12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에서 ‘제1기 블록체인 국민 참여 평가단(이하 국민평가단)’ 발대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블록체인 시범사업 진행 과정을 공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발족됐다. 블록체인에 관심이 많은 국민 5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는 등 본격 활동을 개시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생활 속에 들어온 블록체인(Blockchain in Life)’을 주제로 진행됐다. A가 추진 중인 2019년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및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총 15개 사업자가 사업 내용 및 서비스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분야에서는 ▲탈중앙화 기부 플랫폼 ▲블록체인 ID/인증 네트워크 ▲블록체인 기반 중고차 서비스 등이 소개됐다. 이어 블록체인 공공선도 시범사업 분야에서는 ▲식품안전관리 서비스 ▲노동자 권익 보호 ▲블록체인 기반 재난재해 예방 서비스 등 공공 분야 시범사업을 설명했다.
KISA 채승완 데이터안전활용지원단장은 “올해 추진 중인 공공·민간 15개 시범사업은 국민평가단과 함께 검증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블록체인 서비스를 발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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