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alaxy Digital의 CEO,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가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암호화폐, 비트코인(BTC)은 그저 가치 창고일 뿐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11일 컨센시스 이더리얼 서밋(ConsenSys’Ethereal Summit)에서 비트코인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은 ‘가치의 보존’ 수단으로서의 역할은 확립했지만, 그 역할은 점점 끝나가고, 화폐와 같은 사회적 가치만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비트코인이 디지털화폐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세상을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한 그는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것은 Web3.0”이라며, “ Web3.0은 네트워크가 기능하는 방법과 데이터 정보를 분산하여 취급하는 방법이 혁신적”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는 알트코인에 대해서도 견해를 밝혔는데, 어떤 코인이라도 각자의 역할을 증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며, 이더리움의 블록체인과는 대조적으로 라이트코인의 블록체인에서는 어떠한 건설적인 시각도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노보그라츠가 치솟는 비트코인의 가치에 대해 향후 18개월(1년 반)안에 사상 최고치인 2만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세간의 반응이 주목되고 있다. 이날부터 암호화 시장은 10% 이상 급등하며 7,000달러 선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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