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Currency.com은 지난 7일 토큰 형태의 벨라루스 국채를 상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벨라루스 소재 블록체인 스타트업 커런시닷컴(Currency.com)이 산하 거래소에서 토큰화 벨라루스 국채를 상장한다고 전했다.
보도 자료에 따르면 사용자는 벨라루스 정부 채권에 투자하고 거래할 때 법정화폐와 함께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암호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토큰은 하나의 채권을 나타내며 252개의 채권이 거래소에 상장한다. 개당 1,000달러에 거래가 되며 채권 수익률은 4.2%이다.
Currency.com의 공동 설립자 Viktor Prokopenya는 “이 모든 것은 2018년 벨라루스에서 비준 된 ‘디지털 경제 발전에 관한 법령 8호’에 의해 가능해졌다. 기술 혁명의 다음 장에서 큰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밝히며 블록체인 산업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정해준 정부의 의지에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이전 코인텔레그래프의 보고서에 의하면, 벨라루스 중앙은행 Oesterreichische Kontrollbank (OeKB)는 2018 년 9 월 경에 Ethereum public blockchain에서 오스트리아 재무부를 대신하여 13억 5,000만 달러 상당의 국채를 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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