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이 차기 업데이트인 ‘이스탄불 업데이트’에 그 동안 제출된 이더리움개선제안서(EIP) 중 28가지 리스트를 공개, 빠른 시일 내에 적어도 1개 이상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코어 개발자는 EIP 제출 마감인 5월 17일까지 접수된 약 20건 이상의 제안 중 12 건의 EIP에 대해서 상세한 논의를 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오직 1건만 가승인을 받았고, 나머지 건은 추가 논의에서 승인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코어 개발자 회의에서 가승인 받은 것은 ‘EIP-1108 개선 방안’이다. 이는 네트워크 상에서 발생하는 가스 요금에 대한 변경을 제안한 것으로 다음 회의에서 구체적인 내용이 다루어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개선안 중 이슈는 EIP-1559와 EIP-1057이다. EIP-1559는 신규 이더리움 거래비용 모델이 매우 복잡하기 때문에 제 시간안에 적용되기 어렵고, EIP-1057이 제안한 ProgPoW 알고리즘 감사가 연기됐기 때문이다.
EIP 리스트와 함께 발표된 향후 타임라인은 다음과 같다.
∙ 2019월 07월 19일(금) 주요 클라이언트 구현에 대한 소프트 데드라인
∙ 2019년 8월 14일(수) 테스트넷 업그레이드 예정
∙ 2019월 10월 16일(수) 메인넷 이스탄불 업그레이드 예정
현시점에서 제안되고 있는 이스탄불 업데이트 EIP는 차례로 수정될 예정이며, 향후 몇 개의 EIP가 실제로 승인될지 주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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