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의 일본법인 LINE주식회사(대표이사 데자와 츠요시)와 (주)미즈호파이넨셜그룹(사장 사카이 타츠사)은 지난해 11월 두 회사 산하 LINE Financial(주)(대표이사 사이토 테츠히코) 및 (주)미즈호은행(행장 후지와라 코우지)을 통한 공동 출자에 의한 준비회사 설립에 관한 합의에 의해 5월 27일 LINE Bank 설립준비 주식회사를 출범했다고 발표했다.
LINE Bank 설립준비 주식회사에서는 관계 당국의 인허가 등을 전제로 2020년까지 새 은행 설립을 목표로 준비를 진행시킨다.
일본에서 대표적인 메신저로 사용되는 ‘LINE’의 월간 이용자 수는 8,000만 명을 넘는다. 라인의 사용 편의성 높은 UI/UX와 미즈호은행이 쌓아 온 은행의 노하우를 활용해, 친숙하고 이용하기 쉬운 ‘스마트폰 은행’을 제공함으로써 은행을 더 친근한 존재로 변화시키고 일상적으로 편히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은행 설립을 목표로 한다.
LINE 및 LINE Financial에서는 사람과 돈·금융 서비스의 거리를 좁힐 수 있도록 ‘CLOSING THE DISTANCE’라는 미션 하에, 메신저 앱 ‘LINE’을 통해서, 모바일 송금·결제 서비스 ‘LINE Pay’, 투자 서비스 ‘LINE 스마트 투자’, 보험 서비스 ‘LINE 보험’ 등을 준비하고 있다.
미즈호은행 관계자는 “보다 폭넓은 고객에게, 다양한 테크놀로지를 활용해, 지금까지 쌓아온 금융 노하우를 살린 개방적인 플랫폼을 구축해, 편리성이 높은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히며, “LINE과 공동으로 신 은행을 설립해 지금까지 기른 금융 노하우를 살려, 스마트폰 세대를 중심으로 하는 고객 요구에 의해 적절한 금융 서비스 제공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설립되는 은행의 개요, 구체적인 서비스 내용, 스케줄 등 상세사항은 결정되는 대로 추후공지를 통해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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